이번 주말 볼만한 영화 추천 5편! - 흥미진진 넷플릭스 영화 추천!

이번 주말 볼만한 영화 추천 5편! - 흥미진진 넷플릭스 영화 추천!

 

돌아온 금요일! 내일은 토요일! 카페도 갈 수 있고 어디든 5인 이하면 만날 수는 있지만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는 요즘 어딜 나가서 돌아다니는 것은 좋지 않아요.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번 주말도 랜선으로 즐겨보아요!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영화 다섯 편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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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헌트 (The Hunt, 2020)

감독: 크레이그 조벨

출연진: 베티 길핀, 힐러리 스웽크

장르: 액션, 공포, 스릴러

러닝타임: 1시간 30분

감상 가능한 곳: 티빙, 넷플릭스 

 

어느 날 갑자기 이상한 곳에서 눈을 뜬 사람들, 총 12명의 낯선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입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들이 대자연 한가운데 모였는지, 어쩌다가 여기에서 정신을 차린 건지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상황이죠. 그들은 커다란 나무 박스 하나를 발견합니다. 각종 총과 도끼 등 무기들로 가득 찬 박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무기를 하나씩 골라 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총성이 울립니다. 시작되는 그들을 향한 무차별적 공격! 이 곳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12명의 사람들은 살육의 현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쫄깃하고 흥미진진한 생존 스릴러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 헌트입니다!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에 걸맞게 참신한 아이디어가 빛나는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제가 이번 주말 보기 위해 아껴둔 영화입니다. 이번 주에 드디어 넷플릭스에 새롭게 올라온 스릴러이죠! 이 작품에 대한 후기는 다음에 진득한 리뷰로 다시 찾아올게요! 현재 왓챠 평점 5점 만점 기준 평균 3.5점을 기록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오락영화로 제격이라는데 아주 기대가 큽니다!

 

 

 

2. 적과의 동침 (Sleeping with the enemy, 1991)

감독: 조셉 루벤

출연진: 줄리아 로버츠, 패트릭 베긴

장르: 드라마, 스릴러

러닝타임: 1시간 38분

감상 가능한 곳: 티빙, 넷플릭스 

 

탁 트인 해변가 유리로 된 아름다운 저택에 사는 남자, 마틴. 그에게는 빼어난 미모를 가진 아름다운 아내 로라가 있습니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그들의 삶은 사실 전혀 그렇지 않았죠. 마틴은 의처증에 폭력과 폭언을 일삼는 남자였고, 아내 로라는 두려움에 떨며 그에게 복종해야 했습니다. 마틴은 어느 날 이웃집 남자의 초대를 받고 보트를 타러 나가게 됩니다. 로라는 물을 무서워했지만 어쩔 수 없이 마틴을 따라나섰죠. 그리고 그날 밤, 갑작스러운 폭풍이 치고, 보트 위에 있던 로라가 실종됩니다. 아무리 찾아도 시체조차 나타나지 않자 마틴은 아내의 장례를 치릅니다. 그러나 사실 그날 밤 로라는 있는 힘껏 도망을 친 것이었는데!

 

적과의 동침! 여기서 적은 남편 마틴입니다. 이런 쓰레기같은 남자가 있을까요. 로라가 얼마나 끔찍하게 억압당하고 폭력에 시달리는지 보고 있으면 울화통이 터집니다. 그리고 폭풍우를 만나 로라가 실종되는 장면부터 영화의 흐름이 바뀌기 시작하죠. 아주 단순한 스토리로 전개되는 90년대 초반 영화 치고 아주 몰입감 강하고 쫄깃하게 연출된 작품입니다. 아름다운 미소로만 기억하던 줄리아 로버츠의 연기가 꽤나 인상적인 작품이기도 하죠. 

 

 

 

3. 테이킹 라이브즈 (Taking Lives, 2004)

감독: D.J.카루소

출연진: 안젤리나 졸리, 키퍼 서덜랜드, 에단 호크

장르: 범죄, 공포, 드라마, 스릴러 

러닝타임: 1시간 42분

감상 가능한 곳: 넷플릭스 

 

끔찍한 연쇄살인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범인을 잡는데 어려움을 느낀 경찰은 FBI의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여기에 FBI의 수석 요원, 일리아나 스콧이 파견되죠. 그녀의 수사방식은 다른 경찰들의 수사방식과 매우 달랐습니다. 범죄 현장을 직관적으로 느껴보고, 현장의 사진을 하루 종일 밥 먹으면서까지 들여다보는 그녀는 결국 범인의 심리를 꿰뚫게 됩니다. 이 사건의 범인은 본인이 죽인 희생자의 신분으로 매 번 갈아타며 생활하고 있다는 것까지 알게 되죠. 그러나 수사 도중, 스콧은 증인인 제임스와 섬싱이 생기게 되면서 공과 사의 선에서 혼란이 발생하는데...

 

이번에는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입니다. 꽤나 몰입감 강한 스릴러예요. 안젤리나 졸리뿐만 아니라 비포 시리즈의 에단 호크, 고전 미드 24시의 주인공 키퍼 서덜랜드도 등장합니다. 2004년 영화로 각 배우들의 젊은 모습, 그 시절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답니다. 영화는 일반적인 수사물에서 시작해 반전에 반전을 이어가는 서스펜스가 뛰어난 작품이죠. 올드한 포스터에 속아 꿀잼 작품을 놓치지 마세요!

 

 

 

4. 세인트 빈센트 (St. Vincent, 2014)

감독: 데오도르 멜피 

출연진: 빌 머레이, 제이든 마텔

장르: 코미디, 드라마

러닝타임: 1시간 42분

감상 가능한 곳: 왓챠, 티빙, 넷플릭스 

 

꼬마 올리버, 엄마와 함께 둘이서 새 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옆집에는 고집불통 까칠한 빈센트 할아버지가 혼자 살고 있었죠. 올리버는 학교 간 첫날부터 바로 왕따를 당합니다. 괴롭힘 당하다 집 열쇠까지 뺏겨 집에 못 들어가게 된 상황이 된 올리버. 어쩔 수 없이 옆집 할아버지 빈센트의 집으로 가게 되죠. 이렇게 된 것 워킹맘인 올리버의 엄마는 빈센트 할아버지에게 하루 몇 시간씩 아이를 좀 맡아달라고 부탁하게 됩니다. 그렇게 매일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된 할아버지와 꼬마. 처음에는 술집에 데려가는 둥 못된 것만 애한테 물들이나 싶었는데, 빈센트 할아버지가 올리버에게 괴롭히는 아이들로부터 본인을 지키는 법을 알려주면서 둘 사이에 우정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위에서 스릴러 영화를 소개해드렸는데, 이번에는 따뜻한 영화입니다. 보고 있으면 웃음이 지어지는 따뜻한 영화, 이런 추운 날에는 이런 영화가 생각나곤 하죠! 나이 든 할아버지와 귀여운 꼬마 아이의 우정이 코믹하고 즐거운 작품입니다. 웃으면서 보다가 잔잔한 감동까지 얻어갈 수 있는 영화! 빌 머레이 배우의 편안하고 묵직한 연기가 마음에 남는 작품이랍니다. 

 

 

 

5. 더 라이트: 악마는 있다 (THE RITE, 2011)

감독: 미카엘 하프스트롬

출연진: 룻거 하우어, 앤소니 홉킨스, 콜린 오도노휴

장르: 공포, 스릴러

러닝타임: 1시간 54분

감상 가능한 곳: 넷플릭스

 

주인공 마이클은 장의사인 아버지 아래 자랐으나 벗어나기 위해 신학생이 됩니다. 그에게 별다른 믿음이 있는 것도 아니었죠. 도전적인 말투로 신과 악마에 대해 의심하던 그는 퇴마의식을 하는 루카스 신부를 만나면서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과학으로 증명할 수 없는 상황, 퇴마의식을 배우는 사이, 오랜 경력의 루카스 신부마저 두렵게 만드는 사건에 부딪히게 되는데. 악마는 루카스 신부에게까지 영향을 끼치게 되고, 마이클은 이 현상을 직접 목격하며 악마의 존재를 마주하게 됩니다!

 

안소니 홉킨스가 퇴마의식을 진행하는 루카스 신부로 등장합니다. 그의 존재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강렬하죠. 그런 그가 이번에는 오컬트 연기를 보여줍니다. 악마 같은 느낌은 양들의 침묵이나 이 영화나 마찬가지인데, 완벽하게 다른 이 섬뜩함!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에 다시 한번 소름 끼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오컬트 장르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작품이 꽤나 인상 깊었습니다. 대부분 강력한 퇴마사는 악을 이겨내고 보는데, 이 작품에서는 퇴마를 하는 신부마저 굴복당하고 맙니다. 그리고 이 작품이 실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도 굉장히 무섭게 만들죠. 오컬트 공포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영화 꽤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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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볼 만한 영화 5편!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세요! 저도 헌트를 보고 다시 영화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