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 백배! 넷플릭스 2월 신작 영화 4편 추천!

기대감 백배! 넷플릭스 2월 신작 영화 4편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 추천해드릴 시리즈는 넷플릭스에서 2월에 개봉되는 영화 3편과 최근 오픈된 영화 1편입니다. 구정 연휴도 있고, 집에서 보내야 할 시간이 더 많아진 2월, 넷플릭스 꿀잼 신작들과 함께 즐거운 집콕 라이프를 즐겨보세요!

*본 글은 넷플릭스 홍보 또는 대가성 글이 아니며, 제 취향을 바탕으로 기대하는 영화를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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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 디그 (The Dig, 2021)

 

감독: 시몬 스톤

출연진: 캐리 멀리건, 레이프 파인즈, 릴리 제임스

장르: 드라마, 역사

러닝타임: 1시간 52분

감상 가능한 곳: 넷플릭스

 

제2차 세계대전을 앞둔 1939년의 영국. 주인공 이디스 프리티는 서퍽의 땅을 사게 됩니다. 이 곳에 뭔가 가치가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죠. 남편 사후, 그녀는 고고학자를 고용해 땅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어디서부터 파헤쳐야 할지도 모르고, 오늘날처럼 전문적인 방법도 없었지만 이디스와 고고학자는 믿음과 끈기를 가지고 발굴 작업을 이어나갑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의 예상에 맞춰 이 곳에서 역사적으로 엄청난 가치가 있는 유물이 발굴되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크게 흥행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 곳에서 발굴된 유물은 현재까지도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하죠. 스토리는 단순해 보이지만 아름다운 영국의 서정적인 배경, 전쟁을 앞둔 시기의 위태로움, 불안함, 두려움이 섞인 시대적 배경을 아주 잘 나타낸 작품입니다. 영국의 멋진 자연을 배경으로 울림이 강하고 잔잔한 영화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는 작품입니다. 

 

 

2. 승리호 (2019)

감독: 조성희

출연진: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장르: SF, 판타지

러닝타임: 2시간 16분

감상 가능한 곳: 넷플릭스

 

때는 2092년, 먼 미래. 인류는 UTS라는 곳에 새로 보금자리를 마련해 살고 있고, 지구는 병들었습니다. 우주 쓰레기를 처리하며 돈을 버는 청소 우주선, 승리호에는 조종사 태호 (송중기 배우), 우주 해적 출신 장선장 (김태리 배우), 갱단 두목에서 기관사로 전직한 타이거 박 (진선규 배우), 그리고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 (유해진)이 타고 있습니다. 우주 쓰레기를 청소하던 어느 날, 수거하던 버려진 우주선 안에서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는 대량 살상 무기로 알려진 로봇이었습니다. 이 로봇을 팔아 큰돈을 벌기 위해 위험한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2020년에 개봉했어야 할 영화이자 최초로 크라우드 펀딩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우리나라의 우주 SF 영화라니, 이건 뭐 홈런 아니면 파울볼때리는 거 둘 중 하나일 듯합니다. 일단 배우들은 믿고 보는 배우들로 캐스팅된 것 같은데, 예고편만 보아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스멜이 나면서 영화 '반도'느낌을 때려 부은 것 같았지만 일단 영화관 개봉을 못하고 넷플릭스에서 개봉하게 된 작품을 보는 짠한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발 대박 작품이어서 대한민국 영화의 발전을 이뤄주길...

 

 

3. 맬컴과 마리 (Malcolm & Marie, 2021)

감독: 샘 레빈슨

출연진: 젠데이아, 존 데이비드 워싱턴

장르: 로맨스, 드라마

러닝타임: 1시간 46분

감상 가능한 곳: 넷플릭스

 

영화제작자 말콤은 영화 개봉 프리미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영화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관객들의 반응도 대단했고요. 화려하고 즐거웠던 파티의 분위기를 한껏 즐기고, 기분이 좋은 그가 문을 열고 들어와서 원하던 것은 단 한 가지였습니다. 여자 친구 마리와 단 둘이 오붓하게 축하를 즐기는 것. 그러나 왜일까요? 마리는 영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뭔가 잔뜩 화가 난 것 같기도 하고, 기분이 나쁜 것 같기도 한데 말콤은 그 이유를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말콤과 마리의 싸움이 시작되면서 완벽했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데...

 

젠데이아와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각각 마리와 말콤을 맡아 연기를 펼칩니다. 코로나 시대에 준비를 시작해 코로나 시대에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하는 작품으로, 소수의 인원이 출연진으로 등장하는 흑백 영화입니다. 샘 레빈슨 감독의 연출 실력이 워낙 뛰어나고 창의적이어서 이번 작품 또한 기대가 큰데요, 정식 수입도 되지 않은 그의 전 작품인 드라마 유포리아의 작품성이 아주 유명하기 때문이죠. 그의 장편 영화를 볼 생각에 아주 기대가 큽니다! 해외에서는 두 주연 배우의 연기가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라고 하네요! 남녀 사이의 오묘한 갈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오르는 감정은 어느 나라에서나, 어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가 될 것 같군요. 

 

 

 

4. 내 친구들은 모두 죽었다 (Wszyscy moi przyjaciele nie zyja, 2021)

감독: 얀 벨츨

출연진: 율리아 비에니아바-나르키에비치, 마테우시 비에클라베크

장르: 코미디, 범죄, 드라마

러닝타임: 1시간 36분

감상 가능한 곳: 넷플릭스 

 

새해 전야, 청춘 남녀들이 모여 파티를 즐기는 어느 집. 음악이 울려 퍼지고, 게임을 하고, 춤을 추는 사람 사이 게임을 하고 웃고 떠들고 있군요. 누구는 사랑을 하고, 누구는 프러포즈를 하는 사이, 그저 웃고 즐기고자 시작한 파티가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발사된 총소리, 누군가 죽은 것 같군요?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 파티장, 울려대는 총소리와 터져 나오는 비밀들! 그리고 다음 날, 경찰이 들어섭니다!

 

폴란드 영화로, 코미디 영화이자 범죄 영화입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상태로 예고편만 볼 수 있죠. 유럽 범죄 영화들은 우리가 생각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다가 유교 걸들의 뒤통수를 딱 치는 충격을 주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대가 되는군요! 막장으로 흘러가는 스릴러 범죄에 하이틴 코미디가 섞여있는 영화라니 말이에요. 가볍고 유쾌하게 볼만한 영화였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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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린 작품들은 저도 아직 보지 못한 영화들입니다. 왓챠와 해외 영화 블로그 기준 기대 평점이 높은 작품들이랍니다. 차차 개봉되면 하나씩 진득하게 리뷰해보도록 할게요! 2월에는 넷플릭스 신작과 함께! 2월에 볼만한 영화들 하나하나 즐기며 풍성한 구정 연휴를 보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