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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를 더 춥게 만들어줄 상어 등장 스릴러 영화 3편!

이런 영화 찾고 있나요?

by 호누s 2021. 1. 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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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를 더 춥게 만들어줄 상어 등장 스릴러 영화 3편!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 추운 날 때에 맞지 않은 바닷속 상어 스릴러 영화 시리즈입니다!

추우니까 죠스바가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생각난 김에 영화를 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죠스바를 먹으면서 보면 더 즐거운 상어 영화들!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1. 언더 워터 (The Sallows, 2016)

언더 워터 정식 포스터

개인평점: ★

감독: 자움 콜렛-세라

장르: 드라마, 공포, 스릴러

상영시간: 1시간 26분

감상 가능한 곳: 왓챠, 티빙, 넷플릭스

 

아무도 다니지 않는 아름다운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주인공 낸시. 갑자기 무언가에 공격을 받고 암초 위로 피신합니다. 낸시의 주변을 맴도는 것은 다름 아닌 상어! 당장 낸시를 도와줄 사람은 없고, 해변까지의 거리는 멀지 않아도 빠르게 움직이는 상어를 피해 먼저 육지에 도착하기는 어려운 상황. 의대생답게 다친 곳을 응급 처치하고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 무렵 만조가 되어 물이 차기 시작합니다! 낸시가 버티고 있는 이 작은 암초도 곧 물에 잠길 상황. 낸시는 상어를 피해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천국같이 아름다운 해변이 순식간에 나의 지옥으로 변하는 공포! 이 영화는 거의 원맨쇼로 진행됩니다. 딱히 몇 장면 아니라면 다른 배우가 등장하지 않아요. 그저 아름다운 블레이크 라이블리 배우뿐. 다른 상어 영화들과 달리 인공적으로 크기를 키운 상어라거나 고대의 생물이라거나 하는 비현실적인 존재가 아니라 현실에서 현실적으로 만날 수 있는 상황이라 더욱 스릴 넘치고 공포스러운 영화입니다. 솔직히 그 어떤 상어 영화보다 이 영화가 가장 무서웠어요. 주인공이 의대생이라 어찌나 다행이던지.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이 있다면 이 영화는 100퍼센트 추천해드립니다!

 

 

 

2. 메가로돈 (The Meg, 2018)

메가로돈 정식 포스터 영문본

개인평점: ★

감독: 존 터틀타웁

장르: 드라마, 공포, 스릴러, SF

상영시간: 1시간 53분

감상 가능한 곳: Not Found

 

중국 인근 바다의 해양기지. 심해를 탐사하던 해양 기지의 탐사대는 심해에 감춰져 있던 세계를 발견하게 되지만, 알 수 없는 공격 때문에 통신이 두절되고 맙니다. 이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구조대가 필요한 상황. 예전에 동료들을 잃고 쉬고 있던 전문가이자 옛 해군 캡틴 조나스에게 요청이 들어가고, 조나스는 이 곳 해양기지로 파견되는데. 먼저 기지에서는 슈인이 본인의 책임을 통감해 대원들을 구하러 심해로 향합니다. 그러나 이 곳에서 그녀가 마주친 것은 심해에 살아있던 거대 상어, 메가로돈이었죠. 죽을 위기를 맞은 순간 조나스가 들어와 구조를 해내는데. 이번엔 해양기지가 공격을 당하기 시작합니다!

 

원제가 '더 메그' 인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메가로돈은 원작이 있는 작품이지만 그 원작과 너무 많은 부분이 달라져 거의 새로운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음, 이 영화가 개봉하고 얼마 되지 않아 저는 비행기에서 이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흔들리는 기체와 해저 액션이 아주 잘 어울리더군요. 마치 바닷속에 있는 것 같았어요! 이 영화는 비행기에서 봐도 충분할 정도로 작품성이며 연출이며 개연성이며 모두 떨어지는 영화입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안 들었던 것은 바로 저 '슈인'이라는 여자였어요. 역대 금 발암 여주가 등장합니다. 60년대에나 먹혔을 법한 착한 척이 2018년 영화에 등장하네요! 대단합니다! 중국 자본의 티가 500% 나는데 그냥 중국 영화에 제이슨 스타뎀이 조금 나온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정말 상어 영화를 다 봐야겠다 싶으신 분께 추천드리며, 말로만 유명한 그 영화 어디 한 번 보자 하시는 분께는 그냥 넘기실 것을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3. 딥 블루 씨 (Deep Blue Sea, 1999)

딥블루씨 포스터

개인평점: ★

감독: 레니 할린

장르: 드라마, 공포, 액션, SF

상영시간: 2시간 3분

감상 가능한 곳: 넷플릭스

 

이 곳은 어느 수상 연구소. 상어의 뇌 조직을 이용해 인간의 뇌조직을 재생하고 치매를 치료할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곳의 연구진들이 도덕적으로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것. 다름 아니라 상어의 유전자를 조작한 것입니다. 안 그래도 영민하고 빠른 상어가 이제는 진짜 똑똑해지고 더 빨라졌으며 무시무시해졌습니다. 자금난에 시달리던 연구소는 투자를 위해 상어의 뇌조직을 떼어네기 시작하는데, 이때 상어가 마취에서 깨어나 버립니다! 연구소는 아수라장이 되고, 탈출한 상어는 화가 잔뜩 나서 연구소를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가뜩이나 폭풍 때문에 외부로 도망도 가지 못하는 상황. 연구소의 주인공들은 어떻게 될까요?

 

죠스는 저에게는 너무도 오래된 영화라 제외한다면, 이 영화가 90년대 00년대까지의 상어 영화 중에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킬링타임용 오락 영화로 딱인 스릴러예요. 역시 재난물은 인공적인 탄생에 의해야 제맛! 자연의 동물들은 이렇게까지 공격적이지 않으니까요. 왜 잘 사는 동물들을 인간을 위한다며 괴롭혀서 보복을 당하는 걸까요. 더 똑똑하고 날쌔진 상어들의 공격을 버텨내는 과정이 아주 재미있게 전개됩니다. 이 영화는 솔직히 여름 돌아오면 한 번씩 봐줘야 합니다. 지금은 겨울이지만 뭐 어때요! 스릴러는 늘 재미있는 것. 여러분의 겨울을 더욱 시리게 만들어줄 영화가 될 거예요. 


최근에 보았던 상어 영화들로 리스트를 꾸며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번째 영화 메가로돈은 전혀 관람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시원하게 터지는 물과 공포가 갑인 상어 스릴러에 고구마가 끼어있거든요. 대신 딥블루씨와 잘 만들어진 현실적인 스릴러 영화, 언더 워터를 추천합니다. 

이 영화들을 보고 VR로 바닷속 구경을 한 적이 있는데요, 다신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바닷속에 들어간 순간 온갖 공격받는 생각을 다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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