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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뽀송 아기피부 시절 톰아저씨! 사랑스러운 80년대 톰 행크스 작품!

배우 & 감독별 작품 ONLY

by 호누s 2021. 1. 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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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뽀송 아기 피부 시절 톰 아저씨! 사랑스러운 80년대 톰 행크스 작품!

 

얼마 전 넷플릭스에 새로운 작품으로 톰 행크스 아찌의 80년대 작품, 머니 핏이 새롭게 올라온 걸 봤어요.

마침 혼을 쏙 빼놓은 스릴러를 본 참이라 가볍고 기분 좋은 영화가 딱 필요하던 차였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작품이었네요 :)

할리우드에 첫 발을 내 딛은 톰 행크스 아저씨의 80년대 작품들은 아저씨의 풋풋한 어린 모습처럼 순수하고 따뜻한 영화들로 가득합니다!

90년대, 00년대와 또 다른 갬성을 전하는 톰 행크스의 80년대 사랑스러운 작품들을 만나보세요!


1. 스플래쉬 (Splash, 1984)

영화 영문 포스터

감독: 론 하워드

장르: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상영시간: 1시간 51분

감상 가능한 곳: 티빙

 

뉴욕에 사는 청년 알렌 (톰 행크스 배우). 어릴 적 바다에서 인어를 만난 경험이 있죠. 어느 날 그 추억에 젖어 바다를 찾았다가 죽을 뻔한 목숨을 또다시 그 인어가 구해줍니다. 그때 바다에 지갑을 떨어트렸나 봐요. 알렌은 뉴욕으로 다시 돌아갔는데, 이번엔 그 인어가 알렌을 찾아옵니다.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을 하고 말이죠. 아니나 다를까, 둘은 사랑에 빠지고 마는데...

 

인어 관련 영화로 소개해드렸던 실사 인어영화의 증조할머니 버전! 그렇게 오래된 만큼 톰 행크스는 이 전에는 무명 배우나 다름없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빵 뜨게 된 것이죠. 스틸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때 톰 행크스의 모습은 흡사 디즈니 인어공주의 인간 왕자님 같군요! 순수하고 착한 이미지의 톰 행크스, 처음에는 코미디 영화 위주로 작품 활동을 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냥 그렇고 그런 할리우드 코미디 영화들은 모두 좋지 못한 평을 받았죠. 톰 행크스의 매력이 살고, 이로서 영화의 분위기가 함께 시너지 나는 그런 작품이 성공하게 된 것인데요, 이 영화, 스플래쉬처럼 꽤 그럴듯한 실사판 인어가 등장한다는 독특한 설정, 지고지순한 착한 남자의 사랑을 담은 매력적인 스토리가 바로 그 스타트였던 것 같군요!

 

 

2. 머니 핏 (Money Pit, 1986)

머니핏 포스터

감독: 리차드 벤자민

장르: 코미디

상영시간: 1시간 31분

감상 가능한 곳: 웨이브, 넷플릭스

 

변호사 월터(톰 행크스 배우)와 사랑하는 그의 애인 안나는 당장 집을 구해야 할 상황에 처했습니다. 문제는 형편이 넉넉지 않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100만 불짜리 집을 20만 불에 판매한다는 소식에 달려가 보니 웬걸, 거대한 대저택이 눈 앞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집을 이렇게나 싸게 판다니, 조금 의심스러웠지만 당장 급매해야 다는 주인의 말에 냉큼 사버리죠. 그러나 입주 당일, 그들은 엄청난 문제에 직면합니다. 약간 수리만 하면 될 것 같았던 계단이 와르르 무너지고, 욕조에서는 똥물이 나오고, 고쳐야 할 것이 한 두 군데가 아니라는 사실! 가뜩이나 돈도 없는데 돈 들여 집수리를 해야 하는 상황. 이들의 집과 사랑은 튼튼해질 수 있을까요?

 

이 영화를 보기 직전 심장이 들썩들썩대는 가슴을 부여잡았던 스릴러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처방약 삼아 이 영화를 보았죠.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아무 생각도 없이 영화가 보고 싶을 때, 그저 기분이 좀 좋아지고 싶을 때 볼만한 매우 라이트 한 작품입니다. 영화에는 대단한 악역도, 기대 이상의 무언가도 없이 평이하게 흘러가는 대표적인 80년대 코미디 영화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두 영화에 비해 이 영화가 가장 평이 낮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노년기에 접어든 톰 행크스 아저씨의 풋풋하고 젊은 시절을 볼 수 있다는 것, 속절없이 무너지는 집안의 모습에 웃음이 터지는 순간은 아주 즐거웠습니다!

 

 

3. 빅 (Big, 1988)

꼬마의 모습을 한 남자! 톰 행크스의 빅

감독: 페니 마샬

장르: 코미디, 드라마, 판타지

상영시간: 1시간 38분

감상 가능한 곳: 티빙

 

축제에서 마주친 요상한 기계에 대고 어른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빌었던 열세 살 꼬마 조시. 다음 날 일어나 보니 진짜 서른 살 어른의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아무도 본인이 조시인 것을 믿어주지 않아 도망치듯 집을 나온 조시(톰 행크스 배우). 어른처럼 일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장난감 회사에 취업하게 되는데. 회사의 사장은 좀 더 색다른 시각으로 장난감을 만들기를 원했죠. 그러던 사장님이 어느 날 가게에서 친구와 애들처럼 놀고 있는 조시를 발견합니다. 어린이의 시선으로 보는 장난감의 세계 그대로를 말하는 조시. 그의 의견이 장난감 기획에 더해지면서 조시는 승진을 계속하게 되는데! 

 

어른의 모습으로 어린아이의 내면을 연기해야 하는 이 작품, 톰 행크스의 진면목이 보이는 작품입니다. 어린이처럼 신나게 노는 주인공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장난감 하나 가지고 신나게 놀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죠. 영화는 사랑스럽고, 유쾌하며 따뜻합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 보면 좋을 완벽한 가족영화이기도 하구요. 어린이 었을 우리 모두가 한 번쯤 해보았던 상상, 어른이 되면 어떨까? 그대로 영화로 가져다 놓았습니다. 그때 그 상상답게 영화는 문제없이 따뜻하기만 합니다. 80년대 영화지만 지금 보아도 거리감 없는 이 영화, 피어나는 꽃 같은 연기를 보여주는 톰 행크스 아저씨가 인상적이랍니다.


오늘은 톰 행크스의 작품 중에서도 찬란한 90년대를 앞둔 그의 80년대 작품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지금은 어르신이 다된 톰 행크스의 젊은 시절 밝고 귀여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작품들이었어요. 

90년대 00년대 작품들을 앞두고 변화하는 그의 모습에 큰 기대가 되었습니다 :) 

톰 행크스의 작품, 하면 일단 포레스트 검프, 필라델피아, 토이스토리, 그린 마일 등 수도 없이 많은 띵작이 있어 나누어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첫편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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