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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오오름 끼치는 스릴러 영화 추천 3편!

이런 영화 찾고 있나요?

by 호누s 2020. 12. 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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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끼치는 스릴러 영화 추천 3편!

 

집콕 라이프, 심심한 일상에 소금을 뿌려줄 영화들을 가져왔습니다!

소오오오름 끼치는 스릴러 영화로 아드레날린을 폭발시켜보세요!

쫄깃하고 등골 서늘해지는 기분과 함께 운동하지 않아도 온몸의 근육이 긴장하며 운동한 느낌이 들 거예요!

 

그럼 바로 소름 끼치는 스릴러 영화 추천 3편을 만나보세요!


1. 블랙스완 (Black Swan, 2010)

블랙 스완 영화 포스터

개인평점: ★

감독: 대런 아로노프키

장르: 드라마, 스릴러

상영시간: 1시간 48분

감상 가능한 곳: 티빙, 넷플릭스

 

완벽하게 딸을 통제하는 엄마 밑에서 자란 연약하고 말 잘 듣는 소녀 같은 발레리나, 니나. 그녀는 뛰어난 발레리나입니다. 니나는 '토마스'라는 감독이 '백조의 호수'를 새롭게 각색한 발레에서 1인 2역을 맡게 됩니다. 감독 토마스는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는 있지만 여리고 약해서 백조로는 완벽하지만, 흑조로는 부족하다는 것이죠. 엄마의 영향일까요? 니나는 완벽주의자입니다. 그녀는 자유분방한 날라리 발레리나, 릴리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낍니다. 니나의 내면에서 조금씩 새로운 자아가 눈을 뜨는데. 

 

이 영화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심리 스릴러의 최고봉이라고 볼만한 영화입니다. 통제와 억압에 짓눌리는 연약한 발레리나의 모습, 흑조의 압박에 시달리는 니나의 심리가 적나라하게 화면에 담깁니다. 손톱 큐티클이 일어나고, 베이고, 깃털이 자라나는 환상이 보이는 연출에 보는 내내 숨이 막힐 정도였어요. 게다가 무대 위에서는 가볍고 아름답기만 하던 발레의 혹독한 준비 과정이 소름 끼치기까지 합니다. 나탈리 포트만의 연기가 폭발한 최고의 영화이지만, 영화관에서 한 번 본 이후로 다신 못 보겠을 정도로 저에게는 소름 끼치는 스릴러로 남아있군요. 

 

 

2. 어스 (Us, 2019)

어스 영문판 포스터

개인평점: 

감독: 조던 필

장르: 공포, 스릴러

상영시간: 2시간

감상 가능한 곳: 티빙, 넷플릭스

 

어린 시절, 애들레이드는 부모님과 함께 산타크루즈의 놀이공원에 왔다가 홀로 해변으로 향합니다. 이 곳에서 발견한 이상한 놀이시설에 들어서는 애들레이드. 거울로 가득한 이 섬뜩한 방에서 애들레이드는 본인과 완벽하게 똑같이 생긴 사람을 보고 기겁하는데. 시간이 흐른 후, 애들레이드는 결혼 후 아이들도 있습니다. 애들레이드는 가족들과 함께 산타크루즈의 동일한 장소로 휴가를 보내러 왔습니다. 애들레이드는 그 해변에 가기를 이상하게 원치 않았지만요. 그날 밤, 애들레이드와 가족들은 문 앞에 붉은 옷을 입은 네 명의 사람들이 손을 잡고 가만히 서 있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들을 쫓아내려 했는데, 순식간에 집안으로 습격해 들어오는 네 명. 자세히 보니, 애들레이드, 가족들과 똑같이 생긴 인물들입니다! 애들레이드와 똑같이 생긴 레드는 그들을 위협해 순식간에 가족들을 꼼짝도 못 하게 만들어버리는데...

 

'겟 아웃'의 감독의 후속작입니다. 영화 초반에는 계속해서 이후에 일어날 일들에 대한 암시를 깔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동그라미 두 개가 우연하게 겹치는 모습이 반복된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마침내 완벽하게 일치하는, 쌍둥이 같은 인간들을 마주치는 장면, 위 스틸 사진의 네 명의 붉은 옷을 입은 인간 넷이 미동 없이 서있는 이 장면은 제가 본 어떤 장면보다 소름 끼쳤습니다. 대부분의 공포영화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는 무서운 존재를 그리는 반면에 이 영화는 당당하게 그 존재들이 그림자를 내세워 등장합니다. 그리고 무시무시한 목소리로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죠. 지하인들과 일반 사람들의 연결고리, 발레 하는 지하인과 지상인의 모습, 그 모든 게 섬뜩함 그 자체입니다. 영화는 단순히 스릴러에 그치지 않고, 제목처럼 'us' 우리에 대한 이야기이자, 동시에 'US', 미국에 대한 메타포를 담은 영화입니다. 휴, 어떻게 이런 영화를 생각해 낸 거죠? 포스터만 봐도 지리겠어요.

 

 

3. 미드소마 (Midsommar, 2019)

미드소마 한국어판 포스터

개인평점: 

감독: 아리 애스터

장르: 공포, 스릴러

상영시간: 2시간 27분

감상 가능한 곳: 티빙, 왓챠

 

감당하기 힘든 사건으로 온 가족을 잃은 주인공 대니. 슬픔, 상실감, 충격에 큰 심리적 혼란을 겪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녀가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남자 친구인 크리스티안뿐이지만, 그는 사실 대니에게 마음이 뜬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당장 힘든 일을 겪은 대니에게 헤어짐을 고할 수는 없고, 어쩔 수 없이 친구들과 계획하던 스웨덴 여행에 대니를 데리고 갑니다. 이들은 스웨덴에서 온 친구인 '펠레'의 고향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에 초대받았습니다. 도착한 이 곳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공동체 생활을 하는 하얀 옷을 입은 마을 사람들, 드넓은 초록빛 초원, 형형색색의 꽃, 독특한 조형물과 건물들이 눈에 들어오는 곳이었죠. 아침, 펠레는 공동체가 치르는 신성한 행사에 친구들과 동행합니다.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 것을 눈 앞에서 목격하는데...

 

아리 에스터 감독의 '미드 소마' 만큼 그로테스크하고 소름 끼치는 작품이 또 있을까요? 이 영화는 아름다운 잔디밭, 화관을 머리에 쓰고 자수를 놓은 하얀색 복장을 입은 사람들이 등장하는 아주아주 밝은 화면의 영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절대 밝지 않아요. 해괴하고, 기묘하고, 섬뜩하며 끔찍하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고, 너무 충격적이어서 기분이 나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그 어떤 영화보다 신선합니다. 자꾸만 생각이 나게 하는 매력도 있고요. 이 마을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대니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주인공 대니의 심리를 생각하며 감상하면 더욱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소름끼치는 스릴러 영화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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